빚 독촉의 공포에서 벗어나세요! 채무자 인권, 제대로 알고 지키자(벨소리)"따르릉! 따르릉!"또 빚 독촉 전화다. 심장이 쿵쾅거리고 손에 땀이 찬다. 전화를 받을까, 말까?"여보세요?""000씨 되시죠? 빚 언제 갚으실 겁니까? 가족들한테 알리기 전에 빨리 갚으세요!"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험악한 목소리에 몸이 떨린다."저… 이번 달은 좀 어려워서…""어려우면 돈을 빌리든, 뭘 하든 해서 갚아야 할 거 아닙니까! 당장 내일까지 갚지 않으면 가만 안 둬!""뚜뚜뚜…"전화가 끊겼다. 숨이 막히고 눈앞이 캄캄하다. 빚 때문에 일상생활은 이미 무너진 지 오래다. 밤낮없이 울려대는 독촉 전화, 협박, 가족들에게까지 피해가 갈까 봐 두렵다. 이 끔찍한 상황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?(따뜻한 목소리)"괜찮으세요?..